"도시와 일상이 공예로"…2024 공예주간 17일 개막

김일창 기자 2024. 5. 16.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7일부터 26일까지 '2024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4)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예주간은 도시와 일상에서 공예와 공방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은 '도시-일상-공방'을 주제로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의 공방과 화랑, 문화 예술기관 등에서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고성·전북 전주·전북 부안·경남 진주 등 전국 곳곳서…26일까지
'2023 공예주간'이 개막한 지난해 5월 19일 서울 종로구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염색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5.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7일부터 26일까지 '2024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4)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예주간은 도시와 일상에서 공예와 공방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은 '도시-일상-공방'을 주제로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의 공방과 화랑, 문화 예술기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는 지역이 가진 특색 있는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민에게 일상 속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예문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공예주간을 운영한다.

공예문화 거점도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강원 고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부안군 △경남 진주시가 선정됐다.

고성군에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전주시에서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지, 한복, 한옥 등 풍부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부안군은 부안 청자를 핵심 자원으로 삼아 부안의 주요 명소인 내소사와 변산해수욕장, 청자박물관 등에서 공예장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유네스코 공예·민속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에서는 관내 박물관 등 문화기관과 연계해 전통가구 제작 기법인 소목을 활용한 해주 소반 만들기 등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이밖에 공예주간에 맞춰 서울과 강원, 울산, 제주 등 전국에서도 공예 매력을 알아가는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