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정신 헌법수록 건의안' 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헌법은 대한민국의 지향이 무엇인지 말하는 표상"이라며 "지금은 5·18의 기억으로부터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적 시기이므로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국민 모두가 민주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헌법수록으로 민주정신 계승해 가야"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는 오는 2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1995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이어 199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며 "5·18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왜곡과 폄훼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5·18을 배제한 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며 "헌법의 기본 원리이자 이념적 기초가 민주주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5·18 정신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의회는 "5·18은 특정 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라며 "헌법 전문에 그 숭고한 정신을 수록하면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헌법은 대한민국의 지향이 무엇인지 말하는 표상"이라며 "지금은 5·18의 기억으로부터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적 시기이므로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국민 모두가 민주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함께 동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와 새롭게 시작하는 제22대 국회는 조속히 개헌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 당 대선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었고, 제22대 총선에서도 여·야 대표들은 반드시 수록하겠다며 찬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