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추억의 ‘에란겔’ 다시 만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5.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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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에란겔 클래식' 맵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에란겔 클래식'은 2주간 운영되는 기간 한정 맵이다.

초기 에란겔 맵에서의 교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버전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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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겔 클래식’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에란겔 클래식’ 맵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에란겔 클래식’은 2주간 운영되는 기간 한정 맵이다. 과거의 에란겔을 추억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초기 에란겔 맵에서의 교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전체 무기 종류와 반동을 제외한 성능은 현재의 에란겔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모든 방어구의 성능은 상향 조정됐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과 그래픽도 선보인다.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어 건 사용 시 BRDM 대신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버전으로 변경됐다. 에란겔 클래식은 PC에서는 5월 28일까지, 콘솔에서는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제공된다.

이와함께 론도 맵에는 신규 아이템 ‘집라인 건’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두 지점에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발사해 집라인을 설치할 수 있다. 설치된 집라인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집라인 건은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설치된 집라인은 최대 4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승 도전 시스템’도 도입했다. 일반 매치에서 사전 구성된 팀으로 다른 팀과 경쟁하는 신규 시스템이다.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를 가린다. 연승 달성 시 보상이 지급되며 해당 매치에서 1위를 달성하면 퍼펙트 매치 보상까지 주어진다.

크래프톤은 에란겔 클래식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대회도 개최한다. 인기 인플루언서 ‘우왁굳’이 주최하는 ‘배그 대잔치’가 오는 18일,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돌고 돌아 배틀그라운드’ 대회가 18일과 2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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