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KoAct 10개월만 순자산 3000억 돌파

김창현 기자 2024. 5.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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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상품 상장 후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oAct ETF가 빠른 속도로 3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 ETF를 발굴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쌓아온 운용역량을 결합한 덕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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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상품 상장 후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선보인 이후 287일만이다. 액티브ETF 운용사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다.

KoAct ETF가 빠른 속도로 3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 ETF를 발굴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쌓아온 운용역량을 결합한 덕택이다.

KoAct는 지난해 8월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11월 글로벌AI&로봇액티브, 올해 1월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테크액티브, 2월 배당성장액티브, 이번달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 등 기존에 없던 테마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이들 5개 상품은 모두 상장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와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상장 후 수익률이 29.30%, 27.95%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앞질렀다.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상장된 전력인프라 ETF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한 AI 산업은 물론 전기차, 암호화폐 등 차세대 산업의 근간으로 주목받는 전력인프라 주도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도 특정 분야에 집중해 투자하는 여타 AI 테마 ETF와 달리 AI 산업을 AI 인프라, AI 서비스 등으로 세분화해 AI 산업 발전 단계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와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유사 유형 테마 중 최초의 액티브 ETF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아 상장 후 단기간에 각각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쌓아온 리서치와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단기 유행보다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테마형 액티브 ETF를 계속 시장에 출시해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액티브 ETF 비중이 전체 ETF 시장 대비 6%에 달하는 미국에 비해 아직 2% 수준에 머무는 만큼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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