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듀오락 '비타푸드 유럽 2024' 참가…"K-유산균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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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Vitafoods Europe) 2024'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2002년 세계 최초로 유산균을 장까지 살아가도록 하는 '듀얼코팅' 기술력을 비타푸드 유럽에서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에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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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Vitafoods Europe) 2024'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듀오락은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브랜드로, 2002년 첫 참가 이래 20여년간 단독 부스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비타푸드 유럽은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트렌드와 기술 등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매년 2만여명이 참관하고 10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건기식 업계에선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꼽힌다.
쎌바이오텍은 2002년 세계 최초로 유산균을 장까지 살아가도록 하는 '듀얼코팅' 기술력을 비타푸드 유럽에서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에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GRAS는 FDA의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다.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0종에 불과하며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이외에도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 1상 승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개발 기술력, 제조 노하우, 국제인증 등의 성과를 알렸다. PP-P8은 경구용 항암 치료제로 기존 약물들과 전혀 다른 방식인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1위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이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집중해 K-유산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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