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美 전기차 충전 시장에 도전장…생산법인 설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와 자회사 EVSIS가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 조립·생산 현지 법인 'EVSIS 아메리카(America)'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0년 시장 점유율 20% 목표…"5년내 국내 매출 넘어설 것"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와 자회사 EVSIS가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 조립·생산 현지 법인 'EVSIS 아메리카(America)'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롯데이노베이트와 EVSIS, 삼성물산 3사는 지난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EVSIS 아메리카에서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판매 파트너로, 북미시장에서의 전기차 충전기 마케팅과 판매 영역을 담당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캘리포니아주에 3305㎡(10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확보했으며, 상반기 내 모든 생산 라인 가동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VSIS 아메리카의 주요 생산 제품은 지난 1월 EVSIS가 CES 2024에서 선보인 180kW, 400kW의 초급속 충전기다. 작년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급속 30kW와 100kW 충전기에 대한 현지 테스트와 기술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산 우선구매법(BAA),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등 미국 진출을 위한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롯데이노베이트는 설명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EVSIS 아메리카는 전기차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의 관련 모빌리티 인프라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에서 검증된 EVSIS 충전기와 삼성물산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로 반드시 북미시장에서 선두권의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김건희 수사 제대로 진행될 것"
- PSG 이강인, 니스전 71분 활약...18세 자그, 최연소 생일 데뷔골
- ['범죄도시4'-천만①] 전무후무한 대기록 '트리플 천만'
- ['범죄도시4'-천만②] '트리플 천만' 마동석의 꿈은 현재진행형
-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시총 43.6조…상반기 대비 53%↑
- 美 4월 CPI, 올해 첫 상승세 완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
- 기아 EV3, 'LG엔솔 합작' NCM 배터리 장착…보급형 경쟁 우위 점할까
- 있지, 햇살이 눈부셔도 '여신미 뿜뿜' [TF사진관]
- 알리에서 파는 어린이 머리띠, 발암물질 270배 검출
- ['풍요 속 빈곤' K-드라마③] "차기작, 우리도 없다"…고용불안에 떠는 스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