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선한 영향력 퍼지길"…50만원 기부한 팬카페, 기묘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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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사고 후 미처리) 혐의로 조사받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카페가 학대피해아동 지원 비영리단체에 기부금 50만원을 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가수 김호중 팬클럽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가수 김호중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팬클럽에 감사드린다. 희망조약돌에서도 선한영향력을 이어받아 학대로 인한 상처가 있는 학대피해아동의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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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사고 후 미처리) 혐의로 조사받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카페가 학대피해아동 지원 비영리단체에 기부금 50만원을 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가수 김호중 팬클럽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K-POP 팬덤 기반 플랫폼 포도알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24년 4월 트롯_스타덤'에 가수 김호중이 1위로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 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의료 지원,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는 "가수 김호중의 투표 1위를 축하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 김호중의 선한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은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 캠페인 '10살 소현이의 아물지 않는 상처'를 통해, 학대의 트라우마가 있는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 의료 지원, 교육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상처가 완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가수 김호중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팬클럽에 감사드린다. 희망조약돌에서도 선한영향력을 이어받아 학대로 인한 상처가 있는 학대피해아동의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씨 팬카페에는 이번 사건 관련 기사를 팬카페에 게시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팬들의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이날 오전 "어떠한 경우에도 응원한다", "끝까지 응원한다" 등 게시글을 올렸다. 김씨 소속사도 이달 18~19일, 24~25일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할 예정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사고 후 김씨 측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 정황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 음주운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한편 거짓으로 자백한 김씨 매니저도 입건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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