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 울리는 낭만 공원’ 부산시민공원, 시 방송 개시

변옥환 2024. 5.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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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도심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시 낭송이 울려 퍼져 방문객들에 힐링을 더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공원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시(詩)가 있는 공원' 시 낭송 방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낭송 방송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험방송을 거쳐 16일부터 매일 오후 4차례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 낭송 방송은 '부산재능시낭송협회' '문화예술인연합회' 등 시 창작 활동 중인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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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이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시 낭송 방송을 시작했다. 사진은 시 창작 활동 중인 시민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공원 시 방송 녹음을 하는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도심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시 낭송이 울려 퍼져 방문객들에 힐링을 더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공원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시(詩)가 있는 공원’ 시 낭송 방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공원을 찾는 이들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원에는 김승동의 ‘꽃밭에 사는’, 김정호의 ‘고향 가는 길’, 이기철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의 시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울린다.

시 낭송 방송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험방송을 거쳐 16일부터 매일 오후 4차례 송출될 예정이다. 회차별로 두 편씩 하루 총 8편의 시가 공원에 울려 퍼진다.

특히 이번 시 낭송 방송은 ‘부산재능시낭송협회’ ‘문화예술인연합회’ 등 시 창작 활동 중인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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