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실적 개선에 8%대 급등

지웅배 기자 2024. 5.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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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에 힘 입어 삼성화재 주가가 8% 넘게 급등 중입니다. 

삼성화재는 오늘(16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지난 14일보다 8.17% 오른 36만4천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보합을 제외하면 엿새째 상승을 시도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한때 11.4% 오르며 37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입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실적 개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연결기준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4.6%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인 7천1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특히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도 같은 기간 30.6% 늘어 13조7천1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화재 목표가를 줄줄이 높여잡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 목표가를 37만1천원에서 41만원으로 10.5% 상향 조정했습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퍼런스콜에서 발표된 중장기 자본정책 검토안을 두고 "아직 확정안은 아니지만, 기존의 불명확한 태도에서 크게 진일보한 데다가 자사주 장내 매입 가능성까지 언급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아울러 사측이 자사주 옵션을 포함한 만큼, 배당은 성향과 무관하게 주당배당금의 안정적 우상향 정책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과 현대차증권 역시 주주환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각각 23%, 14.3% 높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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