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중앙고-설악고 1회전 돌파, 잔여 경기 우천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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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 1회전을 통과했다.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에서 중앙고가 남양주GK에 8-3으로 역전승하며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중앙고도 1회에 곧바로 여강운의 동점 싹쓸이 3루타로 맞불을 놨다.
이후 5. 6회와 8회에 밀어내기 등으로 대량득점에 성공한 중앙고는 8-3 승리로 1회전 통과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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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경기는 우천으로 하루씩 순연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중앙고등학교가 황금사자기 1회전을 통과했다.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에서 중앙고가 남양주GK에 8-3으로 역전승하며 2회전에 올랐다. 초반 3실점을 극복하고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결정지은 결과였다.
남양주GK는 1회 초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유도훈, 이석준의 연속 안타와 중앙고 수비 실책을 틈타 2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중앙고도 1회에 곧바로 여강운의 동점 싹쓸이 3루타로 맞불을 놨다.
이어 남양주GK는 3회에 강승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스코어 3-2로 리드를 잡고 있던 상황. 여기에서 중앙고가 4회 말부터 반격에 들어섰다. 이승빈의 볼넷과 박수현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맞은 중앙고는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득점,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5. 6회와 8회에 밀어내기 등으로 대량득점에 성공한 중앙고는 8-3 승리로 1회전 통과를 자축했다. 5번 우익수로 출장한 여강운이 5타석 2타수 1안타 4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포수 이선우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설악고 역시 울산공고에 11-6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회전에 올랐다.
한편, 나머지 1회전 경기는 우천으로 인하여 하루씩 순연되어 일정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결승전 역시 29일로 하루 연기됐다.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결과(대회 2일차)
서울 중앙고등학교 8-3 경기 남양주GK
강원 설악고등학교 11-6 경남 울산공업고등학교BC
잔여 경기 우천순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경기 일정(대회 3일차)
제주고등학교 vs 부산공업고등학교
경기 인창고등학교 vs 경기 항공고등학교
충남 천안상고CS vs 경남 거제BC
경기 비봉고등학교 vs 서울 휘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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