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눈물 “母와 100일 차이 두고 함께 가자 기도” 가족사 고백 (좋은아침)

하지원 2024. 5. 16.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청이 연로한 어머니를 보며 드는 생각을 밝혔다.

5월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꾸며져 법륜스님이 출연한 가운데, 초대 손님 배우 김청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김청은 "무슨 고민이 드냐면 어머님이 연세가 드니까 '100일만 차이를 두고 함께 가자'는 기도를 한다. 어머니가 안 계시는 세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 세상에 나 혼자됐을 때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그 마음이 아픔과 두려움이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SBS ‘좋은 아침’ 캡처
SBS ‘좋은 아침’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청이 연로한 어머니를 보며 드는 생각을 밝혔다.

5월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꾸며져 법륜스님이 출연한 가운데, 초대 손님 배우 김청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청은 "백일 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둘이 꼭 붙어살고 있다. 형제도 없고 아빠도 일찍 돌아가셨고"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청은 "무슨 고민이 드냐면 어머님이 연세가 드니까 '100일만 차이를 두고 함께 가자'는 기도를 한다. 어머니가 안 계시는 세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 세상에 나 혼자됐을 때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그 마음이 아픔과 두려움이다"고 고백했다.

법륜스님은 "어머니하고 둘이서 50년 넘게 살았기 때문에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지 않는 게 좋겠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기도 하는데 그 정도 아픔은 내가 겪어야 한다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걱정하듯 안 될 거다"며 현재의 걱정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조언했다.

법륜스님은 "그 일이 일어나면 잠깐의 충격이 있다가 별일 없이 또 살아가진다"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