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동명대상에 이명근·이수태 대표…17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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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동명대상 시상식이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수상자로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선정됐다.
이명근 회장은 1977년 성우하이텍 전신 성우금속공업사를 설립, 47년간 부산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동명대상은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등 각계가 공동 제정한 부산 대표 공익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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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제15회 동명대상 시상식이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수상자로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선정됐다. 포상금은 각 1천만원이다.
이명근 회장은 1977년 성우하이텍 전신 성우금속공업사를 설립, 47년간 부산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1997년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최초 해외 진출(인도 첸나이)을 시작해 세계 10여개국 22개 사업장에 진출했다.
2017년 수출 5억달러를 달성했고, 2023년 연 매출 4조원을 기록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2024년 현재 국내외 14개 법인, 36개 사업장, 2만여명 채용을 통해 고용을 창출 중이며 40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수태 대표는 수질·대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설비 기업으로, 선박용 황산화물 저감장치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한 파나시아를 이끌고 있다.
'새로운 창조에 도전하는 기업'이라는 사훈 아래,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 등 총 272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소 추출기 '파나젠'을 개발하여 수소 산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동명대상은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등 각계가 공동 제정한 부산 대표 공익 포상이다.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근대화를 주도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을 실천한 옛 향토 기업 '동명목재'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이어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한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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