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시가총액 43.6조…하루 거래액 3조 6천억

제희원 기자 2024. 5. 16.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43조 6천억 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거래규모, 시가총액, 영업이익, 원화예치금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43조 6천억 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22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업자를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거래규모, 시가총액, 영업이익, 원화예치금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6월 말 3만 477달러에서 12월 말 4만 2천265달러로 39% 상승했습니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 6천억 원으로 상반기보다 24% 늘었고, 원화 예치금은 4조 9천억 원으로 21% 늘었습니다.

일평균 거래 중 원화마켓 거래가 3조 5천800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코인마켓 거래는 41억 원으로 44% 감소했습니다.

거래소의 영업이익은 2천693억 원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원화마켓의 영업이익은 2천968억 원이었고, 코인마켓은 275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