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토스, 1분기 美 성장 덕분에 '흑전'…ADHD 치료기 FDA 승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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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및 신생아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가 인큐베이터, 유축기제품의 미국사업 성장 덕분에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핵심 사업인 인큐베이터, 환자감시장치뿐 아니라 유축기 판매량이 미국 시장에서 고르게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BT-1000 FDA 승인 이후 기존 미국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적극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사업 다각화의 성과로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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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및 신생아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가 인큐베이터, 유축기제품의 미국사업 성장 덕분에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스토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2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억원으로 34% 증가했다.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핵심 사업인 인큐베이터, 환자감시장치뿐 아니라 유축기 판매량이 미국 시장에서 고르게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가정용 의료기기인 유축기는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비스토스는 하반기부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기기(BT-1000, 국내 품목명 : 심리요법용 뇌용 전기자극장치)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BT-1000은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수출용 허가를 완료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4월 510(k) 승인을 위한 예비심사(RTA)를 통과한 뒤 본 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 BT-1000은 지난해 수출용 허가 이후 카타르에서 올해 첫 샘플매출이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BT-1000 FDA 승인 이후 기존 미국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적극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사업 다각화의 성과로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토스는 FDA 승인에 앞서 해외 전시회에서 BT-1000을 비중 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5월 21일에서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브라질 호스피탈라 전시회와 6월 19일에서 2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FIME2024 전시회에 전시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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