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먹다가 '아드득'…한우이어 돼지고기도 '주삿바늘'

박상혁 기자 2024. 5.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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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먹다가 갑자기 뭔가 씹히는 느낌이 들어 뱉어 봤더니 주삿바늘이 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우 주삿바늘 나온 뉴스 보면서 밥 먹다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우 주삿바늘' 사건은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고기를 먹다가 주삿바늘 조각을 삼켜 응급실에 갔다는 사연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던 소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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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먹다가 주삿바늘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한 시민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제육볶음을 먹다가 갑자기 뭔가 씹히는 느낌이 들어 뱉어 봤더니 주삿바늘이 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우 주삿바늘 나온 뉴스 보면서 밥 먹다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시민 A씨는 이날 TV(텔레비전) 앞에서 지난 14일 한우에서 주삿바늘이 나왔다는 내용의 뉴스를 보며 밥을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우 주삿바늘' 사건은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고기를 먹다가 주삿바늘 조각을 삼켜 응급실에 갔다는 사연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던 소동이다.

뉴스를 보며 혀를 끌끌 차던 A씨. 그러던 그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제육볶음을 먹다가 이상한 물질이 씹히는 느낌을 받았던 것.

불길한 느낌을 받은 A씨는 그대로 먹던 제육볶음을 뱉어 내용물을 확인한 뒤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뭔가 아드득 해서 보니까 뉴스에서 나온 똑같은 주삿바늘이 나왔습니다"라고 전했다.

A씨는 "뉴스에서는 한우에서 주삿바늘이 나왔다고 하더니, 저희는 돼지고기 먹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라며 "우선 어린 자녀한테 안 줘서 다행이긴 하지만 너무 놀랐습니다"라며 충격적이었던 그날을 회상하며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 "어떻게 바늘이 나올 수 있는 거죠? 주작 아닌가요?", "진짜 큰일 날 뻔했네요", "제품으로 출고할 때 엑스레이 검사 할 텐데 이게 말이 되나요?"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정·불량 식품신고를 하려면 국번없이 1399(식품의약품안전처 신고센터)를 눌러 식품안전정보원과 통화를 하면 된다.

제육볶음을 먹다가 주삿바늘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한 시민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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