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00% 분양 마쳐

이대율 2024. 5.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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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선보인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단기간 내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성남시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데다, 야탑동의 경우 지난 2003년을 마지막으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주택 공급가뭄 속 한 줄기 단비로 평가된다"며 "신혼부부를 비롯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공분양 방식을 적용,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 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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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 內 20년 만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 차별화된 상품성 눈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투시도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선보인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단기간 내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24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이달 22일(월)~24일(수)까지 3일 간의 정당계약 기간과 이후 예비입주자 계약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 100% 계약이 완료됐다.

이 같은 조기 계약 마감은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청약에서도 미리 예견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1순위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5월1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6.85대 1인 것을 감안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이례적인 속도로 계약이 완료된 배경으로는 착한 분양가가 첫 손에 꼽힌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조기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금호건설의 시공 노하우가 집대성돼 특화설계 등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생활공간 내부는 타입별로 팬트리를 필두로, 파우더룸, 드레스룸 ‘ㄱ,ㄷ’자형 주방 등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여건도 체크 포인트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 야탑로를 필두로 인근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과 판교 등지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성지공원과 탑골공원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며 단지 남측으로 흐르는 야탑천을 따라 보행자도로가 조성돼 있는 등 여가선용 여건도 빼어나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성남시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데다, 야탑동의 경우 지난 2003년을 마지막으로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주택 공급가뭄 속 한 줄기 단비로 평가된다”며 “신혼부부를 비롯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공분양 방식을 적용,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 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하는 그 날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4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선시공 분양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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