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김남길, '전 세계 한국어 교육 지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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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김남길과 '전 세계 한국어 교육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 교수는 17일 "김남길과 이곳에 한국어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노트북, 이동식 칠판 등 다양한 교구재와 공책, 스케치북 등 다수의 학용품을 기증했다"며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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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김남길과 '전 세계 한국어 교육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애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들은 대상으로 한 교육 물품 기증이다.
첫 기증 대상은 미국 뉴욕에서 매주 토요일에 한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그루터기 한글학교'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3세, 한쪽 부모가 외국인인 학생 등 약 40여 이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서 교수는 17일 "김남길과 이곳에 한국어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노트북, 이동식 칠판 등 다양한 교구재와 공책, 스케치북 등 다수의 학용품을 기증했다"며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K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한글과 한국어가 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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