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 학교 지진 안전" 30억원 들어 167개교 내진 보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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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30억원을 들여 지역 167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내진 보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내진 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에 대해 내진설계와 내진 보강공사를 벌여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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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30억원을 들여 지역 167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내진 보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내진 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에 대해 내진설계와 내진 보강공사를 벌여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다.
내진 확보 대상 학교 시설은 교사, 체육관, 기숙사, 급식시설, 강당 등 학생의 교육활동에 활용되는 시설이다.
내진 보강사업은 체계적인 단계별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먼저 내진성능 평가 전문업체가 내진설계 미비 학교에 대한 내진성능 여부를 지침에 따라 판별한다.
이후 내진성능 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미비한 학교는 내진 보강설계 후 보강공사를 단계별로 시행한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 행정을 펼쳐 내진 보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신설되는 모든 교육시설에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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