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날아가는 반도체' 동반 상승…SK하이닉스 19만원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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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지표 안정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데다 미국의 대중 압박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16일 국내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 종목의 동반 상승은 석가탄신일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빅이벤트'가 시장 기대를 충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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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 물가 지표 안정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데다 미국의 대중 압박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16일 국내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9% 오른 19만2천500원을 나타냈다.
개장 직후 4% 넘게 상승, 19만4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1.53% 오른 7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만300원까지 오르는 등 '8만전자' 회복을 시도 중이다.
디아이(11.52%), 디아이티(8.86%), 오로스테크놀로지(7.26%), 에스티아이(4.43%), 이오테크닉스(4.09%), 제너셈(4.12%)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반도체 종목의 동반 상승은 석가탄신일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빅이벤트'가 시장 기대를 충족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시 상방을 제한하는 압력으로 작용해온 물가 우려가 해소되면서 엔비디아(3.6%), AMD(4.3%), 브로드컴(4.1%) 등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9%나 올랐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관세 인상이 언급되며 국내 반도체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것도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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