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멘토링사업 ‘언제나 내편’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든든하게

김도연 기자 2024. 5. 16.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는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자립준비청년)에게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을 만들어 주는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언제나 내편' 멘토링은 의사, 변호사, 심리상담가, 미술치료사,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멘토들이 청년들과 월 1회 이상 정기적 만남을 가지며 생활 속 고민뿐만 아니라 주거·금융·법률 상담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멘토들이 청년들과 만나 사소한 고민부터 어려운 법률상담까지 지원
올해는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대상 확대…총 19명의 멘토가 청년들 버팀목이 되어줄 예정

서울 서초구는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자립준비청년)에게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을 만들어 주는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언제나 내편’ 멘토링은 의사, 변호사, 심리상담가, 미술치료사,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멘토들이 청년들과 월 1회 이상 정기적 만남을 가지며 생활 속 고민뿐만 아니라 주거·금융·법률 상담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멘토·멘티 양쪽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구는 이에 힘입어 이달부터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이상 예비 자립준비청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고, 멘토링 활동비도 멘토·멘티 분기별로 각 3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5만 원으로 늘려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구는 올해 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기 멘토를 모집해 금융전문가, 사회적기업가, 원어민강사, 퇴직한 교사 및 교수 등 11명의 신규 멘토를 선발했다.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 8명을 포함하여 총 19명의 다양하고 역량 있는 우수 멘토들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멘토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착한 멘토와의 소통’ 간담회를 신설, 연 2회 만남을 통해 서로 멘토링 정보와 경험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만의 따뜻하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