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아테네 기술 로드쇼 개최…디지털 新기술 선보여

이다솜 기자 2024. 5.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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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4 삼성 테크니컬 세미나 인 아테네(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신제품과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

아테네 기술 로드쇼에는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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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삼성중공업 기술 로드쇼 현장. (사진=삼성중공업)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4 삼성 테크니컬 세미나 인 아테네(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신제품과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

아테네 기술 로드쇼에는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미래형 LNG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저감 장치와 풍력 추진장치(WAPS)를 설치하고 조타실을 선수(船首)에 배치 해 운항 효율을 높였으며, 청정연료 시스템을 장착하여 친환경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180K㎥, 200K㎥ 신형 3카고 탱크 LNG운반선도 함께 소개했으며 암모니아 연료전지가 적용된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로드맵, 탄소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친환경 LCO2 운반선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AI의 딥러닝·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최적 항로·스피드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선박운항 솔루션(SVESSL 2.0)'과 선박내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 (Digital Twin-Ship Lifecycle Management)'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술 로드쇼에는 한국 선급(KR)과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파나시아가 공동 참여해 조선해운업의 친환경 규제 대응 방향, 선상 탄소 포집 실증설비 개발 현황을 발표해 삼성중공업과의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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