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방암 판독 AI 신의료 기술 선정

유병훈 기자 2024. 5.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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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유방암 AI 영상진단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MMG'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선정하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는 빠른 도입이 필요한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해서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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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년 동안 비급여로 사용 가능
루닛의 '루닛인사이트' 예시 화면. / ICE Magazine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유방암 AI 영상진단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MMG’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선정하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는 빠른 도입이 필요한 새로운 의료 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해서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루닛 인사이트 MMG는 올해 3분기부터 최대 5년 동안 비급여로 쓰일 수 있게 된다.

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가 신의료기술로 분류돼 평가 유예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는 기존 기술로 분류되거나 혁신의료기술로 평가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루닛은 루닛 인사이트 MMG의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루닛은 이번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를 기반으로 임상 데이터를 쌓아서 건강보험 정식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 MMG가 의료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영상진단 솔루션이 의료분야 신기술로서 건강보험 정식 등재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암 조기진단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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