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축구장 3개 크기 반려동물 공간 조성…카페,보호·입양센터 갖춰

정우용 기자 2024. 5.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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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축구장(7100여㎡) 3개 크기의 2만2898㎡ 부지에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96억의 사업비 가운데 50억원을 투입,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반려동물 문화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 카페'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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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 투입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감도/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축구장(7100여㎡) 3개 크기의 2만2898㎡ 부지에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96억의 사업비 가운데 50억원을 투입,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반려동물 문화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 카페'를 조성한다.

2025년 연말까지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실내에는 반려동물들의 놀이기구와 수영장, 장난감을 갖추고 실외에는 잔디밭과 장애물 코스,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반려동물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카페 내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간을 구분하고 낙동강 전망을 보며 멍푸치노, 멍불 덮밥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36억원을 들여 유기동물 등의 임시보호시설인 동물보호센터를 짓고 10억원을 들려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려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동물복지 도시로 발돋움해 반려동물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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