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AI 시장조사 서비스 '썸트렌드 에어' 베타 출시

황태규 2024. 5.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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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의 신규 서비스로 '썸트렌드 에어(Sometrend AI Research, 이하 에어)'를 베타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리서치에 필요한 질문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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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바이브GeM2' 탑재로 빠른 생성과 높은 답변 정확도 보여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바이브컴퍼니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의 신규 서비스로 '썸트렌드 에어(Sometrend AI Research, 이하 에어)'를 베타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의 신규 서비스로 '썸트렌드 에어'를 베타 출시했다. [사진=바이브컴퍼니]

에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리서치에 필요한 질문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국내뉴스, 해외뉴스, SNS 등 주제에 맞는 분석 데이터를 추출할 채널과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클릭 한 번에 요약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국내 생성형 AI의 트렌드나 동향은? △최근 생성형 AI의 주요 이슈는? △생성형 AI 관련해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등 시장 조사 전반에 필요한 질문들이 자동 생성되고, 즉시 답변을 찾을 수 있다.

에어는 국내 1세대 AI 기업인 바이브가 축적해 온 약 51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와 20여 년간 연구한 자연어 처리기술(NLP)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의한 내용에 대해 내·외부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탐색한다. 특히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된 할루시네이션 현상(hallucination)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어에는 바이브가 최근 공개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브GeM2'가 탑재됐다. 바이브GeM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허깅페이스가 운영 중인 'Open-Ko LLM 리더보드'에서도 오픈소스로 공개되면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베타 테스트는 내달 16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다. 바이브는 베타 기간을 거쳐, 6월 말에 에어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검색 결과에 대해 리서치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보고서 작성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썸트렌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의 시장조사 서비스 에어를 통해 썸트렌드를 조사와 분석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썸트렌드로 소셜 빅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장 조사, 설문을 통한 고객 반응까지 24시간 내 확인 가능하게 해 사용자들의 시간을 절약해 주고 최적의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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