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1분기 최대 매출 1678억···"올해 7400억 이상 기대"

오동현 기자 2024. 5.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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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6일 올해 1분기 매출 1678억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성과를 동력삼아 2024년 목표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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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77억원…전년 대비 30% 성장
올해 목표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 기대
내년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목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6일 올해 1분기 매출 1678억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4% 증가한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수익성도 강화했다.

특히 1분기 실적 중 대외사업 수주를 통한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 이상 신장하며 대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성과를 동력삼아 2024년 목표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는 그룹사의 IT 서비스 개발 및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음료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분기에는 hy 논산 신공장, 오비맥주의 이천, 광주, 청주공장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방송미디어분야 SI(시스템 통합) 역시 순항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5년간 업계 최다 규모인 250건 이상의 성공적인 대내외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 1분기에도 방송국, 정부기관, 기업 등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지며 방송 제작 플랫폼 및 인프라 고도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1분기 이후 MBC 차세대 제작 NPS 구축 사업, LG헬로비전 방송 플랫폼 운영 사업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2분기에도 해당 사업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프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지난해부터 슈퍼앱 전략을 펼치며 혜택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CJ 브랜드 외 생활∙편의, 모빌리티, 교육, 여행 등 대외 제휴처 확대를 통해 올해 초 회원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CJ ONE 회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멤버십 포인트, CJ 통합 기프트카드, 결제서비스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외사업으로 보험개발원의 AI 시스템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률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며 “2분기에도 주력 사업들의 차별화를 공고히하고 탄탄한 체질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3일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CJ그룹 DX(디지털 전환)선도 ▲신사업·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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