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GS25 뮤비페…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나선다

8월 부산·일산·속초서 개최…관광공사 손잡고 외국인 유치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8월10일 부산을 시작으로 17일 경기 일산, 31일 강원 속초까지 예상 참가자 수 6만 명 규모의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뮤비페)'을 3회에 걸쳐 연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뮤비페는 뮤지션 공연과 국내외 맥주를 비롯한 주류 페스티벌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S25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가 한국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임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 홍보해 한국 문화 역동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뮤비페가 10년 간 누적 관객수 25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각종 이벤트 참여 응모는 누적 200만 건에 육박하면서 제휴가 성사됐다.

올해는 10번째라는 의미를 살려 '포텐(For 10)' 터지는 2024 뮤비페' 콘셉트로 god와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30여종 주류 브랜드와 카드사, 통신사 등도 부스를 꾸민다.

17일부터 20세 이상 고객 대상으로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우리동네GS 앱에서 맥주 등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GS페이 상품 결제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도 곧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뮤비페 초대 이벤트를 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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