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지붕 떨어지고…광주·전남 강풍피해 23건

박지현 기자 2024. 5.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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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피해 신고 11건이 119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52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마당으로 떨어져 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4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는 '집 앞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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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소방 관계자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있는 모습.(전남 소방 제공)2024.5.16/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15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광주와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피해 신고 11건이 119에 접수됐다.

나무 쓰러짐 8건을 비롯해 간판 1건, 지붕 흔들림 1건, 창문 흔들림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1시27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에서는 나무가 도로로 쓰러지면서 차선 일부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전날 오후 9시21분쯤에는 북구 오치동에서도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남에서는 총 1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나무쓰러짐 8건과 지붕 떨어짐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1시52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마당으로 떨어져 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4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는 '집 앞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순간 풍속 20m 이상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남 8개 시군(완도·강진·장흥·보성·고흥·순천·광양·여수)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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