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키운 반려견이 얼굴 물어 뜯어…파양이 답일까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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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6년간 키운 시바견 모찌의 배신' 편이 공개된다.
1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6년간 키운 시바견의 파양 직전이라는 사연이 등장한다.
그 순간, 모찌의 파양을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6년간 자식처럼 키운 모찌를 파양할 수는 없던 보호자는 일단 견사를 설치하고 아찔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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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6년간 키운 시바견의 파양 직전이라는 사연이 등장한다. 내용인 즉,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자식처럼 키우려고 반려견을 입양했다. 모찌는 아빠의 껌딱지로 다른 가족들한테는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파양 직전인 상황이다. 가족 중 한 명이 모찌에게 얼굴을 물어뜯겨 응급실을 가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화장실에서 가족의 비명을 듣고 뛰쳐나온 보호자는 피를 흘리는 가족의 상처를 보고 경악했다. 그 순간, 모찌의 파양을 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응급수술이 진행됐고 가족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날의 충격적인 장면을 기억하는 가족들은 모찌가 또 가족들에게 입질할까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6년간 자식처럼 키운 모찌를 파양할 수는 없던 보호자는 일단 견사를 설치하고 아찔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모찌가 가족을 입질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는 보호자에게 과연 어떤 솔루션이 진행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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