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200여종… 노원에서 즐겨보자[서울인사이드]

김윤림 기자 2024. 5.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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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오는 25∼26일 양일간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바네하임'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포함해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30여 개소가 참여해 200여 종의 맥주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화랑대 철도공원의 멋을 아는 분, 수제맥주의 맛을 아는 분, 음악의 흥을 아는 분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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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인사이드
25~26일 크라잉넛 등 공연도

서울 노원구는 오는 25∼26일 양일간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제2회 노원 수제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바네하임’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를 포함해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30여 개소가 참여해 200여 종의 맥주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25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이며, 26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지난해 제1회 수제맥주축제의 인기에 힘입어 축제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축제는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해 각각의 콘셉트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원기차마을 앞과 화랑대 철도공원 주차장을 중심으로 하는 제1광장에는 12개소의 브루어리 부스와 11개의 푸드트럭이 배치되며, 주차장에는 메인무대와 인조잔디존이 설치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이틀간 크라잉넛, 노브레인, 지세희, 데이브레이크 등 유명 밴드와 가수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화랑대 철도공원의 중심부인 불빛정원 일원에는 제2광장을 구성한다. 불빛정원에서는 1세대 크래프트비어 브루어리인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비어바와 상계중앙시장, 공릉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스낵바를 설치해 간단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바를 운영한다. 올해 새로 확대된 행사 구역은 제3광장으로, 화랑회관 앞 수변공원이다. 육군사관학교 측의 협조로 처음 축제에 개방되는 이곳은 너른 풀밭에 대형 그늘막과 감성적인 쉼터를 설치해 느긋한 피크닉장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곳에는 반려견 놀이터를 임시 설치해 반려견이나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화랑대 철도공원의 멋을 아는 분, 수제맥주의 맛을 아는 분, 음악의 흥을 아는 분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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