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구독서비스 전면 개편…"고객 혜택 강화"

식단관리·실속한끼·간편식사·시원음료·겟아메리카노 5개
1일 최대 5개 할인…식단관리 구독료 기존보다 20% 내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는 포켓CU에서 운영하는 '구독 쿠폰' 서비스를 새단장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U구독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10여종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 위주로 최대 30% 할인율로 구독료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먼저 구독상품을 고객 소비취향, 목적에 맞춰 변경했다.

'식단관리'와 '실속한끼' '간편식사' '시원음료' '겟(get) 아메리카노' 등 5개 구독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 1일 1회 구독 해당상품 1개 할인에서 횟수 제한을 없애고 1일 최대 5개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1회 결제 시 일괄 할인 적용이 가능한 상품 개수를 늘려 고객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한 달 동안 할인 이용 가능한 개수는 식단관리 구독은 10개에서 20개로, 간편식사, 실속한끼 구독은 10개에서 15개로 늘린다. 겟 아메리카노와 시원음료 구독 상품은 기존과 동일하게 각 30개, 20개로 유지한다.

식단관리 구독 상품 구독료는 기존보다 20% 내렸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은 30%로 기존과 같다.

CU 구독 서비스는 전국 1만8000개 CU 점포는 물론 포켓CU에서 배달, 편픽, 예약구매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CU는 구독 서비스 정기 결제를 장기간 이용하는 회원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2021년 론칭 뒤 CU 구독 서비스의 전년대비 이용 건수는 2022년 119%, 지난해 143% 증가했다. 2개 이상 구독 상품을 이용하는 비중은 2021년 15%에서 2022년 27%, 지난해 31%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 33%, 30대 36%로 MZ세대 비중이 전체의 60% 이상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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