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선교사촌 ‘시티투어’ 명소로 각광

박희석 2024. 5.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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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선교사촌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티투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2024년 대전시티투어'에 매주 금요일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에 한남대 선교사촌을 포함시켰다.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는 매주 금요일 시청역을 출발해 명상정원,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거쳐 한남대 선교사촌, 대전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을 방문하는 코스다.

한남대 선교사촌은 대덕구가 운영하는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여행' 코스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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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티투어 코스, 대덕구 시티투어 코스 모두 포함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티투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2024년 대전시티투어’에 매주 금요일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에 한남대 선교사촌을 포함시켰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대전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된 이후 2번째다.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는 매주 금요일 시청역을 출발해 명상정원,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거쳐 한남대 선교사촌, 대전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을 방문하는 코스다.

한남대 선교사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사진=한남대]

한남대 선교사촌은 대덕구가 운영하는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여행‘ 코스에도 포함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대덕시티투어 프로그램 가운데 제2코스인 역사힐링 코스에 포함되며 선비문화클러스터(쌍청당,고흥류씨 정려각, 송애당, 이시직공 정려각)를 방문한 이후 동춘당과 비래사를 거쳐 오정동 선교사촌을 방문하는 코스다. 오정동 선교사촌에 80분가량 머무르며 해설사로부터 선교사촌의 유래를 전해 듣고, 인돈박물관 견학, 드라마 촬영 명소 관람 등을 이어간다.

지난 5월 11일 첫 방문을 진행했으며, 참가한 관람객들은 선교사촌을 방문해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전시된 전시물을 관람하고 오랜 시간 보존해온 역사 공간을 살펴보며 시간여행을 즐겼다.

한남대 선교사촌은 대전시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돼있으며 지난 1955년부터 한남대를 설립한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거주했던 마을 형태 거주지다. 70여 년 된 건물은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며 영화 ‘그해 여름(2006)’, ‘덕혜옹주(2016)’, ‘살인자의 기억법(2017)’, ‘정직한 후보(2020)’, ‘보고타’, 드라마 ‘마더(2018)’ 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고타‘도 선교사촌에서 촬영됐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가 대전권 대학 중 유일하게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명소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한남대 선교사촌에서 힐링하고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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