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에스티아이, 내년까지 잘 모아놓아야 할 주식"

조슬기 기자 2024. 5.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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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6일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하나인 에스티아이에 대해 반도체 장기 호황 국면의 초입에서 내년까지 잘 모아놓아야 할 주식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소부장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까지 본업에서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고 리플로우 및 세정 장비 확대 본격화로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하반기부터 인프라와 메인장비 모두 신규 수주가 집중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 장비의 일종인 리플로우 장비를 생산하는 에스티아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리플로우 장비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어 HBM 관련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히, 리플로우 장비 수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총 수주 물량 17대 중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각각 4~5대씩 매출 인식을 완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연초 이후 상반기 동안 추가 신규 수주는 6대로 현재 360억 원의 매출을 확정한 상태"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해외 메모리 및 비메모리 고객사향 신규 진입은 막바지 단계"라며 "올해 2분기 중 수주 후 내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매출액은 470억 원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정장비 수주 역시 "지난해 국내 고객사향 HBM용 플럭스 클리너 장비 퀄 테스트 및 첫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 적용처 확대를 진행해왔으며 하반기 추가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경우, 내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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