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세실업 미국향 오더 회복 중…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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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출하량은 10% 증가했고, 출하 단가는 감소해 달러 기준 매출액은 3.7% 감소했다"며 "미국 바이어들이 재고 매입에 보수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을 잘 지켜내고 있다" 라고 평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올 1분기 매출 4118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며 "고단가 오더와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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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SK증권이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출하량은 10% 증가했고, 출하 단가는 감소해 달러 기준 매출액은 3.7% 감소했다"며 "미국 바이어들이 재고 매입에 보수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을 잘 지켜내고 있다" 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000원을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올 1분기 매출 4118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며 "고단가 오더와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인 미국 의류 소매업체의 재고 소진이 마무리됐지만 미국의 의료 소비가 여전히 약하고 고물가, 고금리의 거시경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바이어들이 재고 매입에 보수적인 스텐스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의료 소비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매크로환경에 대한 시장의 관점이 스태그플레이션과 연착륙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실적 하방이 지지된다"며 "의류업종 내 방어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3분기부터는 출하단가의 하락폭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오더의 기저도 대폭 낮아진다"라며 "출하량과 출하단가를 모두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 실적 회복 강도가 강해져 2024년 매출액 1880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으로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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