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령탑 안 자르고 시즌 마친다'→ 포스테코글루, 다섯 시즌 만에 '토트넘 풀 시즌 소화' 감독 된다

조남기 기자 2024. 5.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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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토트넘) 감독이 풀 시즌 생존에 성공한다.

토트넘은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주기적으로 시즌 중 감독을 내쳤다.

그리고 2023-2023시즌 시작과 함께 등장한 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섯 시즌 만에 시즌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른 토트넘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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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토트넘) 감독이 풀 시즌 생존에 성공한다.

토트넘은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주기적으로 시즌 중 감독을 내쳤다. 2019-2020시즌 도중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났다. 이어서 부임한 건 조세 모리뉴 감독. 조세 모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종료 이전엔 조세 모리뉴 감독 역시 토트넘을 떠나야만 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을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과 함께 시작했다. 그러나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은 2021년을 넘기지 못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바통을 이어받은 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잘 마쳤다. 하지만 2022-2023시즌은 끝내 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리고 2023-2023시즌 시작과 함께 등장한 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섯 시즌 만에 시즌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른 토트넘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최근 다섯 시즌 중, 마우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조세 모리뉴 감독도,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누구도 시즌을 통으로 책임지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놀라워 보이는 이유다. 이런 현상은 토트넘이 지난 5년을 얼마나 혼란스럽게 보냈는지를 방증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구단의 시선은 아직 괜찮아 보인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는 데엔 실패했으나, 도전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가 적잖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자부심과 강렬함을 바탕으로 게임한다. 그들을 상대로 경기하는 건 어렵다. 토트넘이 현재의 사령탑과 함께한다면 앞으로 믿을 수 없는 팀이 될 거다"라고 언급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오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자정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게임을 치른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 목표가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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