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언어와 화폐, 성남시청 광장서 만나요

문영호 기자 2024. 5. 16.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오는 19일 '제13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이 '성남시에서 만나는 세계의 언어와 화폐'를 주제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축제는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24개 나라의 국기 퍼레이드와 아름드리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에어샷과 함께 개막 선언, 외국인·다문화 업무유공자 6명 표창,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 공연, 외국인 주민 장기 자랑, 한국어로 말하기 등이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19일 ‘지구촌 어울림 축제’
[성남=뉴시스] 성남시 제13회 지구촌 어울림축제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성남시 제공)2024.05.16.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9일 ‘제13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이 ‘성남시에서 만나는 세계의 언어와 화폐’를 주제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축제는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24개 나라의 국기 퍼레이드와 아름드리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에어샷과 함께 개막 선언, 외국인·다문화 업무유공자 6명 표창,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 공연, 외국인 주민 장기 자랑, 한국어로 말하기 등이 진행된다.

시청 광장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18개국의 언어와 화폐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용해 볼 수 있는 46개의 전시·체험·홍보부스를 차린다. 사우디아라비아·인도·아프리카 등의 전통의상, 대한민국의 한복 입어보기 등 나라별 전통문화도 즐길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중국의 사오마이·샤오롱바오(만두류), 탕후루(과일 사탕 꼬치), 일본의 야키토리(닭고기 꼬치), 베트남의 반쎄오(부침개)·짜조(만두)·분티싸오(쌀국수), 캄보디아의 바이 삿 츄룩(돼지고기 덮밥)·놈꺼움(코코넛 찹쌀떡), 필리핀의 뿌또(쌀떡)·룸피앙샹하이(간 고기·야채 튀김)·팔라복(비빔 쌀국수), 태국의 차타이(우유홍차), 네팔의 모모(만두)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로 진행돼 각 음식 체험 부스에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행사 참여 시민들도 개인 컵(텀블러), 장바구니 지참이 권장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 소방 안전 체험, 자전거 발전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무료 법률 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성남지역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6119명을 포함해 3만1000여 명(2022년 11월 기준)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5%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