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공된 당 중앙간부학교 점검…“만점짜리 교육시설” 자찬

신지혜 2024. 5.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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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노동당 간부 양성시설인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5일) 신축이 완료된 평양에 있는 중앙간부학교를 현지 지도하며 "본보기적인, 교육기관다운 학교를 우리 손으로 일떠세웠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간부학교는 2020년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이유로 해산된 간부 양성시설인 김일성고급당학교 후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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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노동당 간부 양성시설인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5일) 신축이 완료된 평양에 있는 중앙간부학교를 현지 지도하며 “본보기적인, 교육기관다운 학교를 우리 손으로 일떠세웠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또한 “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만점짜리 교육시설”, “우리나라 교육기관들 가운데서 최고의 기준을 창조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어 중앙간부학교가 “진짜배기 핵심 골간들”, “김일성-김정일주의 정수 분자”들을 양성해 조선노동당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할거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3월 30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서는 ‘일부 결점과 불합리한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번에는 “문제들이 올바로 퇴치됐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중앙간부학교는 대학 캠퍼스처럼 녹지에 10여 동의 건물이 들어선 형태로 새로 지어졌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학교는 교양구획과 행정 청사, 종합강의실, 강당, 회의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와 식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앙간부학교는 2020년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이유로 해산된 간부 양성시설인 김일성고급당학교 후신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중앙간부학교를 ‘선진적이고 현대적인 정치학원’으로 새로 건설하겠다며 시설 신축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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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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