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맞아?'→ 은퇴 18년 차 '유유자적' 지네딘 지단, 자선 경기에서 리프팅하며 돌파 클래스 자랑… "위대함으로부터"

조남기 기자 2024. 5. 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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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의 아름다운 플레이는 51세가 되도 여전하다.

지네딘 지단은 최근 자선 경기에 출전했다.

지네딘 지단은 경기 중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지네딘 지단은 은퇴한지 어느덧 18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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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네딘 지단의 아름다운 플레이는 51세가 되도 여전하다.

지네딘 지단은 최근 자선 경기에 출전했다. 젊은 날 시간을 보냈던 지롱댕 드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고 출격했다. 지네딘 지단은 경기 중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지롱댕 드 보르도가 공개한 영상 속의 그는 리프팅을 하며 측면 돌파를 해냈다. 현역 못잖은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이 광경에 경기장에 모인 이들은 놀라움과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
 

 

지네딘 지단은 은퇴한지 어느덧 18년이 지났다. 하지만 현역 시절 피치를 예술로 수놓던 버릇은 아직도 남아있다. 지롱댕 드 보르도는 지네딘 지단의 영상을 게재하며 "위대한 지네딘 지단으로부터"라는 찬사를 보냈다.

지네딘 지단은 선수는 물론 감독 커리어도 대단한 성공을 이룩했다. 레알 마드리드 B팀을 지도하던 그는 2016년부터 아예 A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믿기지 않는 업적을 남겼다.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두 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궁극의 3연패'를 기록했다. 다른 무대도 아닌 UCL 3연패는 지금 봐도 놀라운 업적이다.
 

현재 지네딘 지단을 사령탑으로 데려가려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바이에른 뮌헨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지네딘 지단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은 유유자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별다른 뜻 없이 자유로움을 뽐낸다.

과연 지네딘 지단이 축구계 중심부로 다시 진입할 순간은 언제일지 주목된다.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늘 으뜸이었던 존재이기에 그를 향한 세상의 관심은 끊이질 않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닷컴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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