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홈런 · '3안타 부활쇼'…KIA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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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2경기만 열렸는데요.
KIA가 두산의 10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부상 복귀 후 부진했던 간판 타자 나성범 선수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떨치고 지난달 말 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지난주까지 1푼도 안 되는 타율에 홈런도 없이 부진을 거듭하다, 화요일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던 나성범이 마침내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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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2경기만 열렸는데요. KIA가 두산의 10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부상 복귀 후 부진했던 간판 타자 나성범 선수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떨치고 지난달 말 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지난주까지 1푼도 안 되는 타율에 홈런도 없이 부진을 거듭하다, 화요일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던 나성범이 마침내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두산에 1대 0으로 뒤진 3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려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더니, 4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나성범은 6회에도 좌전 안타를 추가해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21번째 매진이 기록된 대전구장에서는 돌발 변수에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습니다.
2회 한화 선발 페냐가 강습 타구에 손목을 맞고 교체됐는데 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습니다.
급하게 가동된 한화 불펜진은 NC에게 2번이나 타자 일순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20안타를 몰아치며 선발 전원 안타, 득점을 기록한 NC가 16대 1, 7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선두 KIA와 1경기 반 차를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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