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역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에 ‘수상 로봇’ 투입된다

염창현 기자 2024. 5. 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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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마산해역에서는 사람 대신 오염물 분석 등을 하는 로봇을 볼 수 있게 된다.

앞서 공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했으며 지난 4월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의 최종 과제 수행자로 뽑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수상 로봇을 활용해 마산해역 내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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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융합로봇 실증 추진
위험성 높은 해양 작업에 로봇 활용하면 효율성 높아질 전망

앞으로 마산해역에서는 사람 대신 오염물 분석 등을 하는 로봇을 볼 수 있게 된다.

16일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는 지난 14일 대전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2024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했으며 지난 4월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의 최종 과제 수행자로 뽑혔다.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2024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 사업 협약’을 맺은 뒤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공단 제공
마산해역 일대. 창원시청 제공

이에 따라 공단은 수상 로봇을 활용해 마산해역 내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1월까지다. 지원 규모는 연간 10억 원 이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면 마산항 내 부유 쓰레기 급증, 정어리 집단 폐사 등 원인을 알아내기 힘든 여러 사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위험성이 높은 각종 수중 작업에 로봇이 투입되면 인명사고 예방뿐 아니라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문인정 공단 마산지사장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환경 오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대처해야 한다”며 “수중 로봇 투입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혁신을 시도해 청정한 마산해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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