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 뛰는 셀틱,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연패

이종호 기자 2024. 5. 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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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격수 오현규·양현준이 뛰고 있는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했다.

셀틱은 16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024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대0으로 이겼다.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거둔 셀틱은 스코틀랜드 1부리그 통산 54번째 우승을 달성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인저스(55회)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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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째 우승···오현규·양현준 결장
스코티시컵 결승서 2관왕 도전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한 셀틱 선수단. AP연합뉴스
셀틱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 로이터연합뉴
[서울경제]

우리나라 공격수 오현규·양현준이 뛰고 있는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했다.

셀틱은 16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024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대0으로 이겼다. 승점 90을 달성한 셀틱은 2위 레인저스(승점 84)에 승점 6차로 앞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이번 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거둔 셀틱은 스코틀랜드 1부리그 통산 54번째 우승을 달성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인저스(55회)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셀틱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애덤 아이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12분 마에다 다이젠, 전반 35분엔 제임스 포러스트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어 후반 6분과 16분엔 맷 오라일리가 멀티 골을 넣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셀틱은 리그 우승을 넘어 더블(2관왕)을 노린다. 18일 세인트미렌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25일엔 레인저스와 스코티시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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