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18살 연상 박칼린과 ♥열애설에 "결혼했으면 두 달 안에 이혼" [라디오스타](MD리뷰)

강다윤 기자 2024. 5.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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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재림이 18살 연상의 박칼린 감독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도현, 김남희, 최재림 그리고 소녀시대 겸 배우 티파니가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김국진은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했던 최재림 씨가 현실에서도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재림은 "전원주택에 살고 있다. 내 거는 아니고 세를 들어서 살고 있다"며 "공연을 하면 굉장히 시끄럽고 밝다. 일을 딱 끝내고 집에 오면 평안하고 싶고 조용히 내 시간을 갖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생각이 들던 동시에 박칼린 선생님이 자연에 사는걸, 자연 속에 계시는 걸 좋아하신다. 원체 선생님을 자주 만나다 보니 집도 자주 찾아갔다. 동네가 되게 좋더라. 공기도 좋고 나무도 많고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느낌이 많이 든다고 생각했다. 선생님이 '동네로 들어와라. 아직 땅값이 많이 안 올랐다. 세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서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최재림은 "타이밍을 좀 놓쳤는지 많이 올랐더라. 그래서 평소에 생각했던 것보다 재정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선생님 집에서 많이 얹혔다. 밥도 많이 얻어먹고 빨래도 선생님 집에 들고 갔다. 세탁기를 좋은 걸 가지고 계셔서 많이 사용했다"며 "원체 바쁜 사람들이다 보니 하루이틀 지방 내려가시면 내가 선생님 집에 가서 고양이를 봐드리기도 했다. 내가 강아지를 두 마리 키우는데 내가 바쁘면 선생님이 봐주시기도 했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김국진은 "그래서 그런지 18살 연상이신 박칼린 씨와 열애설이 났다. 당시 '남자의 자격' 출연했던 합창단 2/3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지금도 같은 동네 살면서 왔다 갔다 하고 빨래도 해주고. 그건 연인 아니면 못하는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안영미 또한 "이불 빨래를 해주지 않나"라며 거들었다.

김구라는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했겠다. 어머니가 뭐라고 하지 않으시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재림 역시 "부모님도 초반에는 걱정을 좀 하셨다. 우리 아들 장가가는 길 막히는 것 아닌가 걱정을 하셨다"며 인정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나 혼자 산다' 나오셨을 때도 어느 순간 박칼린 선생님이 근처에 살고 왕래가 잦으니까 보면서 '뭐야, 나 혼자 안 사네'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최재림은 "열애설이 났을 때 선생님이랑 나 빼고 주변에서 다 난리였다. 우리는 들었을 때 놀라거나 당황스럽다거나 서로 걱정해 주는 게 없었다. 되게 즐겁게 웃었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김국진은 "놀라지 않아서 2/3에서 4/5가 됐다. 알겠지만 나는 누구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4/5에서 5/5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 또한 "아까 최재림 씨가 감사하게도 내 대기실에 와주셨다. 와서 막 인사해서 '잘 부탁드립니다'하는데 '박칼린 선생님이랑 우리 가족들이 너무 팬이다'라고 하시더라. 속으로 안 물어봤는데 박칼린 선생님 이야기를 하시길래 어디다 말은 안 하겠지만 '맞네'했다"라고 말해 의심을 더했다.

이에 최재림은 "사실 선생님이랑 나랑 성격이 굉장히 많이 다르다. 선생님은 굉장히 섬세하시고 따뜻하고 베푸는 걸 좋아하신다. 나는 많이 무디다"라며 "만약 열애설이 실제였고 더 나아가 결혼을 했다고 상상해 보면 한 두 달 안에 이혼하지 않을까 싶다. 성격이 너무 안 맞는다"라고 해명했다.

여자친구를 소개한 적도 있다며 최재림은 "지금도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사실 나도 지금도 오해하고 있다"며 말했고 최재림은 "선생님 어떻게 한 번 만나 볼래요?"라고 맞장구쳤다. 김구라는 "이거 쇼츠로 써도 되냐. 우리 제작진 찾아서 편집해 달라고 하지 마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도연 또한 "기사 나도 상처받지 말아라"라며 말했다. 최재림은 "내가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당당히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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