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성큼 다가섰다

유재형 기자 2024. 5. 16.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 기술개발' 7개 연구개발 과제 중 최종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 성과물에 대한 신뢰성 검증 등을 위해 2단계 사업 보완기획을 추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정보통신(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행사장에서 슈퍼널 신재원 사장, 현대차 에이에이엠(AAM)본부 김철웅 상무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2024.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 기술개발’ 7개 연구개발 과제 중 최종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10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연구개발(R&D) 공모사업은 정부 10대 국가 전략기술 사업으로 오는 2026년 1단계 개발이 완료된다. 지난해 8월 신속조사형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역 혁신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 지난 3월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기업·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를 신청했다.

공모 결과, 회랑 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와 기상관측 기술개발 과제 등 2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 과정에서 이들 2개 연구과제(총사업비 238억원)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3년간 지방비 총 38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는 등 1단계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개발과 2단계 실증연구사업 준비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노선 개발에 필요한 충돌·소음 예측 기반 회랑 설계, 디지털복제(트윈) 및 기상관측·예측을 통한 기상 시각화 등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에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 성과물이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 성과물에 대한 신뢰성 검증 등을 위해 2단계 사업 보완기획을 추진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이 확정되면 연구개발 통합실증을 울산 실증지역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 6월 국토부가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연구개발(R&D) 통합실증 입지 공모’에 참여해 준도심·도심 환경 UAM 실증 연구 최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와 연계해 연구개발(R&D) 통합실증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