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건조하면 비용의 최대 30%까지 국비 지원

염창현 기자 2024. 5. 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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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배출이 적은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건조하면 국비가 지원된다.

16일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7월 31일까지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 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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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7월 31일까지 참여 선사 모집

대기오염 배출이 적은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건조하면 국비가 지원된다.

16일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7월 31일까지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전기 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 인증 선박을 발주하려는 연안선사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 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ms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예인선. 해양수산부 제공
전기 추진 여객선. 해양수산부 제공

이 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4척이 국비 지원을 통해 건조됐다. 올해에는 7척을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및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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