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추진현황 6개월마다 공개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을 6개월마다 상세히 공개합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각종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게시했고, 6개월마다 새로운 현황을 알릴 예정입니다.

시는 현재 반기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을 공개하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도 공개해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자율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별·자치구별·단계별 추진 현황이 공개 대상입니다.

올해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은 총 690구역(재개발 247구역, 재건축 165구역, 소규모 정비 278구역)에서 추진 중입니다.

또한 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신규 구역 지정현황, 준공 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지연 없이 각종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 사업장은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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