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튬매장 세계 1위' 칠레와 핵심광물 협력 강화

차대운 2024. 5. 1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부국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도 칠레는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망 강화 측면에서 핵심 거점 협력 국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칠레 자원협력위 개최…LX인터·포스코홀딩스 등 기업도 참여
칠레 리튬 보고인 아타카마 염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부국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리튬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칠레는 리튬 매장량이 930만t으로 세계 1위 국가다. 작년 4월 국가 리튬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 주도로 본격적인 리튬 개발·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도 칠레는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망 강화 측면에서 핵심 거점 협력 국가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우리 기업들이 칠레에서 양극재 주요 원료인 탄산리튬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핵심 광물 전략을 공유하고, 칠레의 광미(광물 찌꺼기)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 기술 개발 협력 및 한국의 우수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한 협력 등 한국 기업의 칠레 진출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자원협력위 회의를 계기로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한국 기업과 SQM, ENAMI 등 칠레 핵심 광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칠레 민간 기업 핵심 광물 협력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자원협력위 개최를 계기로 칠레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본격화됐다"며 "앞으로도 리튬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칠레와 다양한 방면에서 자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