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훈훈한 미담, 티파니 “반사판 챙겨주고 연기 리드”(라디오스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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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5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6회에는 '배우 보석함' 특집을 맞아 김도현, 김남희, 소녀시대 티파니 영,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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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5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6회에는 '배우 보석함' 특집을 맞아 김도현, 김남희, 소녀시대 티파니 영,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도현은 송중기를 깍듯이 모시고 있다며 "저는 일단 술, 밥 사주는 사람을 깍듯이 모신다. 송중기, 남궁민, 패딩 주신 김수현 씨"라고 예를 들었다. 앞서 김도현은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배우들에게 롱패딩을 돌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도현은 송중기의 겨우 '아스달 연대기'라는 작품을 같이 했다며 "어느날 부산 촬영을 하는데 '회 한 접시 살게, 가자'고 하더라. 당연히 식당 구석에 앉을 줄 알았는데 문 앞에 앉더라. '너는 얼굴이 알려진 지 오래됐잖아. 지금까지 네 일상을 어떻게 만들어 왔어?'라고 물으니까 '자꾸 숨어 들어가면 더 갇혀. 사람들 있는 데 서 같이 마시는 거야. 숨어 들어가지 마 형'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김도현은 "너무 그게 기억 남는다"며 "그 뒤로 모신다. 고민있음 고민 상담도 한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 건 티파니 영도 마찬가지. '재벌집 막내아들'이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티파니 영은 "현장에서 송중기 오빠랑 촬영을 했다. 촬영하는데 '반사판 더 가져와'라면서 한 번이라도 더 챙겨주고 분위기 업을 항상 해주더라. 제가 조금이라도 서투르거나 모르는 게 있으면 '한 번 더?'라면서 되게 많이 챙겨줬다. 되게 리드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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