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청약 가점 1순위 정관수술+해외취업 “내시촌이라 불려” (인간적으로)[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5. 1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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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청약 가점 1순위는 정관수술과 해외취업이었다.

이어 김지윤은 "그렇게 산아정책을 하면서 77년에 한국 정부에서 청약 제도를 시작하면서 가점 우선 준위를 준다. 해외취업, 외화벌이니까. 다른 하나가 정관수술이었다. 해외취업, 정관수술이면 1순위다. 2순위 정관수술, 3순위 해외취업"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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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인간적으로’ 캡처
채널A ‘인간적으로’ 캡처

1977년 청약 가점 1순위는 정관수술과 해외취업이었다.

5월 15일 방송된 채널A ‘인간적으로’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치학자 김지윤은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 너무 많은 인구는 힘들다고 말해왔다. 영국에서 인구가 급증할 때 맬서스가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인구가 많으면 굶어 죽는다고 했다. 그게 계속 이어져왔다. 우리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산아정책 이야기하면서.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과거 산아정책을 말했다.

이어 김지윤은 “그렇게 산아정책을 하면서 77년에 한국 정부에서 청약 제도를 시작하면서 가점 우선 준위를 준다. 해외취업, 외화벌이니까. 다른 하나가 정관수술이었다. 해외취업, 정관수술이면 1순위다. 2순위 정관수술, 3순위 해외취업”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당시에 고자촌이라고 불렀다. 실제로”라고 거들었고, 김지윤은 “내시촌이라고도 했다. 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해 산아정책을 했는데 살만하니 인구가 필요해졌다.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또 이동진은 “맬서스 ‘인구론’이 너무 큰 영향을 미쳤다. 지금 관점에서 보면 역사가 다르게 흐른 측면도 있다. 맬서스 고향은 영국 서리 주 시골이었다. 맬서스가 거기 콕 박혀 살았다. 영국의 산업혁명에 거기는 둔했다. 식량을 외국에서 수입할 수 있다는 것과 농업 발달을 간과했다”고 말했다.

뇌과학자 장동선은 “결국 맬서스 예측을 틀리게 한 가장 큰 요인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프리츠 하버가 질소 비료를 만들어내 그 이후로 식량 생산량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 당시 지식과 수준으로 예측할 수 없게 과학기술이 발전했다. 인구 증가보다 식량 생산량이 늘 가능성을 열었다”고 했다. (사진=채널A ‘인간적으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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