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父 오해 풀고 눈물 “나가 살라고, 나쁜 사람이라 생각” (아빠하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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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이 부친과 오해를 풀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배아현은 "초등학교 때 기억이 나는 게 친구네 집이 되게 화목했다. 그 집에 가서 오래 놀았다. 나도 한 가족인 것처럼 느끼려고. 다른 집에 계속 있었다.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엄마가 찾고 그랬다. 화목하게 사는 게 부러운 거지 부유하게 사는 게 부러운 게 아니"라고 말했고, 부친은 "딸에게 좋은 아빠는 아닐 거다. 50점 짜리 아빠"라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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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이 부친과 오해를 풀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5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 선 배아현 부녀가 출연했다.
배아현은 어린 시절 부친 기억이 거의 없었고, 뒤늦게 당시 부친이 인력시장에 나가느라 새벽에 나갔다가 새벽에 귀가해 기억이 없음을 알았다. 모친도 생활고로 김밥집에서 일했고, 남은 김밥을 자녀들에게 먹였다고.
배아현은 “초등학교 때는 기억이 나니까 엄마가 고생한 건 안다. 아빠가 고생한 건 오늘 처음 들어서 몰랐다. 그래서 항상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기억이 안 나니까. 아빠가 고생했던 걸”이라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아빠는 나쁜 사람인가 보다. 엄마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눈물 흘렸다.
배아현 부친은 “한때 술을 많이 먹었다. 너무 힘들고 그러니까”라며 “일이 자꾸 안 따라주니까 속상하고 그러다 보니까 술만 찾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랑 이야기하면 목소리가 커지고. 너희들은 솔직히 남들처럼 순탄한 가정에서 큰 게 아니다. 너희도 나름대로 힘들게 컸다”고 미안해했다.
배아현은 “아빠를 미워했다. 많이 미워했다. 아빠는 항상 화내는 사람, 무섭고. 같이 있으면 힘들다. 엄마랑 싸우니까 저희도 불안하고 그랬던 것 같다. 보는 게 힘드니까. 아빠 나쁘다고 나가 살라고. 초등학교 때 그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엄마 아빠 싸울 때 아빠 나쁘다고. 그게 기억에 남는다. 무서웠다. 그냥 그 자체가 무섭고 숨고 싶고”라고 고백했다.
배아현은 “초등학교 때 기억이 나는 게 친구네 집이 되게 화목했다. 그 집에 가서 오래 놀았다. 나도 한 가족인 것처럼 느끼려고. 다른 집에 계속 있었다.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엄마가 찾고 그랬다. 화목하게 사는 게 부러운 거지 부유하게 사는 게 부러운 게 아니”라고 말했고, 부친은 “딸에게 좋은 아빠는 아닐 거다. 50점 짜리 아빠”라고 후회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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