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의장 당선자 총회서 메시지 던질 것"…오늘 당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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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주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6일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단 선출 당선자 총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무에 복귀하는 이 대표의 출근길 메시지는 따로 없다"면서도 "당선자 총회에서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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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민생법안 처리 0건…18일부터는 '전국 투어' 돌입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주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6일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단 선출 당선자 총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2주채 남지 않은 21대 국회 임기 내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다시 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단 당선자 총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민생회복지원 특별법' 등으로 격화되고 있는 여야의 막판 대치 상황을 타개할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무에 복귀하는 이 대표의 출근길 메시지는 따로 없다"면서도 "당선자 총회에서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단독 처리된 뒤 상임위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 처리가 전면 중단되면서 여야가 유일하게 합의 처리된 법안은 이태원 특별법뿐이다.
특히 민주당이 '1인당 25만원'을 골자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개원 1호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이 대표는 이후 전국의 당원들과 만나는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는 18일에는 광주를 시작으로 19일에는 대전, 23일에는 영남지방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민주당 역사상 전례 없는 '당 대표 연임'을 깊이 고심 중인 이 대표가 당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선으로 미룬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기로 했다.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물혹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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