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日 와세다대 ‘글로컬 협력’ 협약

정승호 기자 2024. 5. 16.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와 일본 와세다대가 인문학 교류를 통해 글로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과 만나 인문학적 교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 대학 발전과 한일 미래 교육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왼쪽)이 14일 일본 와세다대에서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과 만나 양 대학 발전과 한일 미래 교육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와 일본 와세다대가 인문학 교류를 통해 글로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대와 와세다대는 14일 와세다대에서 ‘화해학 포럼’을 열었다. 두 대학은 지난해 김덕길 가네다홀딩스 회장의 제안으로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첫 화해학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과 만나 인문학적 교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 대학 발전과 한일 미래 교육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화해학 포럼에서는 양 대학 학자가 ‘지속 가능한 한일 관계’를 중심으로 토론했다. 아사노 도요미 와세다대 국제화해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성원 김봉국 김봉중(전남대), 고바야시 사토아키(일본대) 교수와 고현래 강사(관동가쿠인대)가 주제 발표를 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두 대학이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두 번째 화해학 포럼까지 열게 됐다”며 “‘평화’를 주제로 인문·기초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활발한 국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 총장은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자격으로 13일 이다 류이치 일본 국립대학협회 전무이사(전 일본 시가대 총장)와 만나 한일 국공립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